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





척추 유연성에 좋은 고양이 자세를 아시는지요? 고양이가 등을 웅크리는 자세를 본떠서 만든 자세인데 한번 따라해보면가슴과 복부가 엄청 수축이 되고 등과 척추는 확장이 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슴이 수축 되어야 등이 확장이 되고 등이 수축 되면 가슴이 확장됩니다. 즉, 서로 반대작용을 합니다. (이런 관계를 전문용어로는 길항작용이라고 해요.) 두개가 동시에 같이 작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뇌는 크게 논리의 뇌와 감정의 뇌로 나눌 수 있는데 논리 뇌가 활성이 되면 감정의 뇌는 불활성화 되고 감정의 뇌가 활성화 되면 논리 뇌는 불활성화 됩니다.


업무를 보다가 큰 실수를 저질러서 초조해지면 웬만해서 틀리지 않을 일도 틀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은 논리 뇌가 감정의 제약을 받아 기능이 떨어지는 탓입니다. 저도 한번씩 겪는 일이기도 해요.


감정은 지능과 야이큐의 천적이라고 하죠. 제아무리 지식이 많고 지능이 높더라고 감정에 쉽게 흔들린다면 자신이 가진 지능을 잘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의 영향을 덜 받을까? 평소 궁금해 오던 차에 인간 뇌가 원래 그렇게 이루어져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이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공감능력을 주관하는 뇌의 영역(감정 뇌)이 활성화되면 분석능력을 주관하는 뇌의 영역(논리 뇌)은 활동이 억제됨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논리 뇌 스위치가 켜지면 감정 뇌 활동이 미약해져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나를 컨트롤 한다는 것! 감정을 컨트롤 한다는 것!은 의지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뇌의 작동원리를 안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논리 뇌'만들기를 연습해보아요.



논리 뇌를 감정 뇌보다 우위에 두기가 바로 감정 컨트롤 방법입니다.

똑똑한 관계를 맺는 심리학 법칙이란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야마모토 마사야 지음)

 




 



1. 해석바꾸기(리프레이밍 refrmaing)



생각을 해보면, 모든 사람이 같은 자극에서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님께 꾸중을 들었을때 '난 안돼, 역시 못해'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음엔 잘 할께요' 말하며 
상황을 넘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극이 주어졌을때 자극이 바로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극에 반응하는 나의 해석이 들어간 후 반응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같은 자극이라도 해석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지요.

➤꾸중 ➨ 난 안돼 ➨ 자기비하
➤꾸중 ➨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구나 ➨ 의욕충전


부정적인 자극에 대한 나의 인식을 끊어 내야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해석 바꾸기'는 자신의 뇌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나, 적용해보기>

초조 ➨ 어떻하지 언제 다해? ➨ 불안, 포기
초조 ➨ 차 한잔 할 시간이네 ➨ 차한잔으로 쿨다운 후 다시 시작







2. 이유묻기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될 상황에서 스스로 이유를 묻습니다.

"왜?" 이 한 단어만으로도 감정 뇌의 스위치가 다운됩니다.

'왜?'라는 질문에 논리 뇌가 작동하기 시작하고 긴장감이나 초조감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초점에 빗나간 질문이라도 좋아요. 논리 뇌 스위치를 켜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니까요.


일단 '왜'라는 질문으로 논리 뇌를 가동시킨 다음, 감정이 가라앉으면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현할 수 도 있고 '어떻게'라는 질문을 가하여 앞으로 취할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감정적인 충돌 없이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 할 수 있어요.



<나, 적용해보기>

상대: 도대체 어디 갔다가 이제 온거야? 
       나: (왜 나를 많이 기다렸을까?) 무엇이 필요해서 나를 그렇게 찾았어?






3. 자존심 정의하기


자존심을 과도하게 내세우면 감정에 지배당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도 어려워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판단도 어려워집니다.  자존심은 자기방어 기제와 관련이 깊은데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심리적 방어기제가 있어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이므로 당당해지려면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자존심을 어디에 두는가!가 포인트입니다. 

For me Pride
For you Pride

나를 위한 자존심인지
상대를 위한 자존심인지...

너무 멋진 포인트 인 것 같아요.
나만을 위한 자존심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자존심이니깐 남에게 부탁하고 조언하는 것도 쉬워지고 욕을 먹어도 전체를 위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의 자존심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 적용해보기>

➤ 내가 필요한 정보가 나의 경쟁자에게 있는데 전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4. 명상


명상은 논리 뇌와 감정 뇌 크기를 넓혀줍니다.
뇌의 영역이 넓어지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논리 뇌 기능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논리 뇌의 스위치를 필요시에 켜는 방법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저절로 논리 뇌가 켜지도록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뇌는 현재보다 과거나 미래의 일에 매달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루 중 절반 이상을 마인드 원더링에 빠져서 감정의 지배를 받기 쉬운데 의식을 지금 여기, 이 순간에 둔다면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잡 생각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나, 적용해보기>

제가 하고 있는 명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바른 자세로 앉아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②내 안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방법을 통해 빼기합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이나
버리는 방법은 마음수련 명상 강사를 통해서 체득할 수 있는데
많은 감정들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논리 뇌 스위치 On)



저도 꾸준히 훈련하고 명상하여 논리 뇌의 스위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노력해봐요. 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똑한 관계를 맺는 심리학 법칙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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