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으로 들어가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의 시가 좋은 작픔이냐고 물었죠?

당신의 시를 잡지사에도 보냈고요.

다른 시인의 시와 비교하거나 편집자의 거절의 말을 들으면 침울해지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당신이 내게 부탁을 했으니 감히 말하겠습니다.)


그 모든 걸 그만두십시오.


당신은 온통 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됩니다. 밖에서 당신에게 조언하고 당신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그렇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당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세요.

당신이 글을 쓰도록 만드는 근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 근본이 당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글을 쓰지 못할 바에야 죽음을 택할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내용을 아주 조용한 밤에 자문해보십시오.


'나는 글을 써야만 하는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이라면

다시말해 짧고 강렬하게 '나는 글을 써야 해'라는 답이 나온다면 운명에 따라 당신의 삶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당신 삶의 소소한 순간조차도 갈망의 표시이자 증거가 돼야합니다.그다음은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세요


마치 태초의 인류가 된 것처럼.

당신이 무엇을 보고

경험하고

사랑하고

잃는지 말해보십시오.




릴케의 시를 읽는 동안 저절로 명상이 되었습니다.

젊은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 봐야한다고....!
그래서 읽었는데 꼭 젊은이가 아닌 저에게도 참 좋으네요.ㅋ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죽어도 좋다할 그 무엇을 찾았나?

이런 질문들로 방황할 때....!
저는 시인 대신 마음수련을 만났네요.


마음수련 방법은
밖으로 향하는 저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주었고
나를 떠난 입장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줬어요.



내 안에 수많은 것들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해주고
그것들을 버릴 수 있게 해줬습니다.
참,  시원하고 통쾌한 일이었지요.


삶의 기억된 흔적이 하나도 없이
거둬진 자리에.....
나의 근본이 있었습니다.



마음수련 명상은 
내 안의 근본에 닿기 위해 
없어져야 할 것들을
거둬내고 거둬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자연에 가까운 삶,
나의 본상에 따라 삶을 그릴 수 있는 삶
나를 돌아보는 명상이 해답이 있습니다.


나 돌아보기
나의 근본에 닿기
마음수련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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