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나로 돌아가서 열등감 극복하기 (열등감 없는 완전한 나로 돌아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열등감!
<열등감이 뭐야? 사지기형 장애인 피아니스트 희야!>
일반적으로 열등감하면 떠오르는 생각과 제가 떠올리는 열등감은 좀 많이 상반됩니다.
저는 열등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릴때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제 귓가에 맴돌곤 하는데요, 그것은 다 희아 덕분입니다.
희아를 생각하면 열등감이라는 단어도 감사함으로 바뀌는데요.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희아는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 밖에 없고, 무릎 이하의 다리가 없이 태어난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입니다.
희아의 어머니께서는 연필 쥘 힘이라도 기르게 하려고 희아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셨는데 희아는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을 하듯 열심히 연습하여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자랐는데요.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학생 음악 연주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장애 극복 대통령상도 타고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차별적 시선과 신체의 불편을 극복하고 당당히 피아니스트로서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희아!
손가락이 열개인 일반인도 연주하기 힘든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희아는 4개의 손가락으로 정말 훌륭하게 해 냅니다. 열등감은 어딜에도 찾아볼 수가 없지요. 4개의 손가락이 자아내는 희아의 즉흥 환상곡을 듣고 있노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손에 피가 나지 않는 날이 없었다는 희아를 떠올리면 열등감은 어디서 오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는 한 번도 희아의 손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4개의 손가락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희아 어머니의 말씀입니다.
희아 어머니에게는 희아의 장애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희아도 그렇습니다.
열등감은 느낌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낌이라는 것은 개인이 삶을 살아가면서 가지게 되는 자기의 생각의 산물이고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다른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 주관적인 것이라는 겁니다.
희아처럼 남들처럼 손가락이 10개가 아니라고 해서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열등감이 없는 것입니다.
<나는 원래부터 완전한 존재였다.>
저도 열등감을 가득 안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코도 크고, 키도 작고, 뭐하나 특출나게 잘 하는 것이 없고 좋아하는 것이 없는 저였기에 스스로를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감추려고도 노력도 해보고, 아닌척도 해보고, 남몰래 그 부족함을 매꾸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끝이 없기에 결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겨우 이루고 나면 또 다른 열등감이 내 눈에 들어와 나를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생각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음을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1과정만 했을 뿐인데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지혜가 없었기에 볼 수가 없었는데
본래의 나를 가리고 있었던 먹구름들을 버리고 버리니까
원래 존재하고 있던 완전한 나의 본성이 드러난 것이지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고 감사한 깨침이었습니다.
"Knowledge of the Self is the only direct means to liberation"
- Atma Bodha by Sankaracarya -
"자아에 대한 지혜만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직접적인 수단이다."
명상은 참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명상방법이 있겠지만
지극히 평범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온 내가
깊은 철학과도 같은 명제를 이해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아! 그렇구나, 나는 원래 이렇게 완전한 존재였구나"
"나는 부족함이 없구나!
쉽고 간결하고 정확합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을 버리고 나면,
나 중심적으로 살아왔던 삶을 버리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관점이 180도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그렇게 마음수련 빼기명상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나봐요.
내가 가지고 있던 열등감이 열등감이 아니었고
그렇게 채우려고 했던 부족함의 열쇠가 이미 내 안에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한 본래의 나를 찾지 못한다면 열등감은 언제나 나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닐 것 같습니다. 열등감의 마음을 버리면 됩니다.
먹구름을 거두어내면
흰 바탕이 나타납니다.
너무나 마음이 홀가분하고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여러분도 이미 저와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완전한 존재입니다.
지긋지긋한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버리면 사라지는 그 마음을 버려 보세요~
응원합니다.
4개의 손가락을 보물처럼 여기는 희아처럼
이미 내안에 존재하는 보물을 하루빨리 찾으시길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안의 보석! 완전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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