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부작용에 대한 주관적인 썰~
모든것에는 양면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누구에게는 맞고, 누구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내면을 변화시키는 마음수련 명상에는 사실 단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도 마음수련 부작용에 대해 말해보려한다.
마음수련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는 3가지
*주의 : 극히 주관적일
수도
1.
명상을 하면 내면을 깊이있게 들여다보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어떤 물리적인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흡곤란이나
속에 있는 안좋은 가스가 배출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를 명현반응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마음 수련 과정의 부작용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2.
우리는 삶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표출해왔다.
그 감정은 옆사람에게도 뒷사람에게도 있는 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만 있는 감정이다.
그 감정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며 마주하는 시간이 짧지는 않을 것이다.
나도 명상을 오랬동안 했지만 가랑비 물에 젖듯 서서히 내면이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명상하면 무언가 확 달라지고, 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데 사실 부담스럽다. 한번에 변화하는 것을 찾는다면 고려해봐야한다.
그래서 두번째 부작용은 뭔가 한번에 변화하고자 하는 욕심으로 접근했을 때는 명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부작용이다. ~뭐든 요행은 금물~~
3.
세번째는 명상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 부작용이다.
마치 명상을 하면 모든 일이 해결되고, 인간관계도 다 좋아진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다. 물론 명상은 그런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사람이 되거나 갑자기
싸웠던 상대가 다가와서 관계가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명상을 하면 내 안에서 아주 현실적이게 나를 마주보고 그것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항상 다른 사람을 탓하던 상황이, 좋지 않았던 사연들이 모두
내안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있고, 실제로 마음이 풀어져 싸웠던 상대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 명상은 상황에 맞게 내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 하게 도와주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강화해준다. 드라마틱한 어떤 현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편해지니 현실을 피해 명상에만 의존하여 명상만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
정리하고 보니, 마음수련 부작용이란 빠르게 무언가를 변화시키려 할
때 생기는 것 같다.
공부를 하든 기술을 익히든 꾸준함이 필요한데 명상 또한 마찬가지 이다.
꾸준히 자신을 비워나가면 어느새 가벼워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 이다.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