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실체, 도대체 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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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그랬었다.
마음수련은 굳이 이런 명상하는 데를 찾아다가 갈 필요가 없고
그냥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풀러 다녔던 휴가 때, 혹은 카페에서 등등
그냥 내 마음이 편해지는 곳에 있는게 마음수련이고 행복이라고.

우연히 마음수련을 하게 되고 나서 사고의 프레임이 와장창 개박살
그 실체를 알고 나니 그동안 내가 우물안개구리 같은 사고방식이었음을 알게됨ㅋㅋㅋㅋㅇㅇㅈ?ㅇㅈㅋㅋㅋㅋ

존나나는 그런 걸로 스트레스가 다 풀린 줄 알았던 것인데
마음수련을 했더니 편안함의 강도가 달라짐
그래서 좀 단점이라면 스트레스 청정지역이 돼가지고..
옛날엔 편히 버텼던거 같은데 되게 힘들어져 가지고다시 또 장점은
그래서 다시 빨리 마음빼기를 해야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순환이라고 해줄게



마음수련 후 명확한 실체는 행복한 꿈틀거림


2
평소가 너무 깨끗하고 평온해서,
이제 나도 좀 레베루가 되니까 이게 또 익숙하고 막 그렇네
익숙해져서 옛날에 어떻게 살았는지 잘 기억이 안 나려고 하지만
다시 그렇게 살래 아님 지금처럼 살래 하면 확실하게 지금처럼 살겠습니다라고 대답하겠음ㅋㅋㅋㅋㅋㅋ 이것만은 확고한 대답


3
너무 당연해진 이런 편안함들은 주변 사람들이 날 보고 무슨 얘기들을 할 때 특히 와 닿음
예를 들면 친구 모임 때 친구1이 밥집을 엄청 찾아서 데리고 갔는데 그 집이 문을 닫아서 모두가 배가 고파서 화가 엄청 난 상황이었는데
내가 별생각없이그래 그럼 빨리 다른 집 찾자이랬더니 다들 O.O이렇게 쳐다봄…. 왜 너무 관대하냐?

원래 관대하던 사람들은 이게 뭐 별거 아니구만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원래 속 좁던 사람이기 때문에 몹시 놀라운 변화였지….

 






4
처음에 마음수련 시작할 때쯤에 먼저 다니던 분들이 엄청엄청 열심히 다니길래 좀 쫄기도 하고
머지 저 빠순님들의 실체는 뭔가 싶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뭔지 알겠음
뭐랄까미세먼지 자욱한 대도시 한 켠의 알프스산맥 같은 청정산소호흡기..? 마음산소호흡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산 나에게 주는 청정푸드 같은 실체?




예전엔 항상 긴장과 스트레스속에 있어서 스트레스중인지도 몰랐는데, 한 꺼풀 두 꺼풀 여러 꺼풀 벗기고 나니까 아 내가 스트레스 이빠이였구나~ 하면서 그 마음수련 실체를 깨달음
이것은 대도시 사는 사람이 공기 나쁜지 모르는 거랑 같다
시골사람 서울 가면 숨 막히듯이..
여하튼 그러고 나니 하루를 마무리하는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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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마음수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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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러블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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