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다시 성공할 수 있는 비결. (두려운 마음의 실체)

부두 데스(Voodoo death) 라고 혹시 아시나요?
(위키피디아 부두데스 https://en.wikipedia.org/wiki/Voodoo_death)

두려운 마음의 실체



두려움에 빠지면 갑자기 죽는 것을 Voodo death 라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죽을 환경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살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거나 두려움이 극심해지면 죽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똑 같은 환경이라도 죽지 않고 오랫동안 생존하기도 하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나는 실패할 거라는 마음의 실체



이런 ‘두려운’ 마음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심리학 실험이 있었습니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교수 Curt Richter 는 쥐 12마리를 각기 다른 온도의 물에 넣고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쥐는 삶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일찍 사망하는 쥐가 있는 반면
어떤 쥐는 끝까지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35도씨에서 60시간까지 버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더 깊이 실험하기 위해서
2000마리의 쥐를 가지고 실험을 더 진행하였는데,
가둬둔 상자로부터 탈출하는 경험을 여러 번 반복하게끔 한 것입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앞서 한 실험을 진행했더니
위기 탈출 경험을 한 쥐들의 생존 시간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월등히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즉 과거의 탈출 경험이, ‘나갈 수 있다, 살 수 있다’라는 신념을 만들어준 것입니다.






우린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종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성공했을까?”
“사업에 실패했는데도 저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뭐지?”

아마도 과거의 반복적이고 경험적인 훈련을 통해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한 결과가 아니었을까요.


마음수련의 실체

마음수련의 실체 또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창한 경지에 다다르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험적, 훈련적 반복을 통해
‘나는 할 수 없을거야’ 라는 신념을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바꾸어놓는 것 말이지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그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다시 가다듬고 목표를 세우고, 다시 경험하고, 훈련을 한다면
우리 삶에 ‘실패’라고 이름지어질 것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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