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스트레스 명상으로 해결하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커지더니 이제는 아예 사람 자체가 미워집니다.

계속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내가 살기 위해서 명상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버렸습니다.

열받은 나도, 열받게 했던 상대도, 그 장소도, 서로 오고 갔던 말들도, 상대방의 표정도...

버리고 나니 조금씩 가벼워지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도저히 이해 안 될 상대방의 입장이 조금씩 헤아려집니다.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내 입장'이 있어서 생기는 것임을 오늘도 명상을 통해서 알아차립니다.

이런 말이 있죠.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짊어지면 그 속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짊어져야만 하는 버거운 인간관계!

그 속에서 기쁨을 찾는 열쇠를 찾아봅니다.







 







1. 내 잣대, 내 기준이 문제다.


제대로 듣기만 해도 관계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해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대로 들으려면 나의 사심이 없어야 합니다.

내 입장이 있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 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들어주기가 그렇게 힘이 드나 봅니다.

나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그냥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의 잣대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고 그냥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음 수련 명상은 '나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내가 편한 대로 상대방을 보려는 경향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좁은 마음의 나를 버리고 큰마음이 될 때 이것도 수용하고 저것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큰마음이 되면 상대방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그 처지를 받아들일 때 기꺼이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내 마음이 도와주는 마음이 될 때 서로 도와주는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나 중심적인 기준과 잣대를 놓게 해주는 빼기 명상!

상대방에게 향한 나의 판단의 잣대를 거두고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비우고,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바라본다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대화를 가로 막는 자동적인 생각, 패턴이 문제다.


사람들이 쉽게 갈등에 휩싸이고 그 속에서 허덕이는 이유 중 하나가 '자동적으로 툭 떠오르는 자기만의 생각' 때문입니다.

막혀있는 관계를 풀기 위해 우리는 대화라는 것을 시도하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대화를 할수록 갈등이 더 심해진다는 사실이에요.

상대의 말에 찔리고 그러면 나도 상처를 주고... 그래서 서로 미워하고....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우리가 대화를 할 때 깊이 고민하거나 무슨 말을 이어서 할까?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떠오르는 생각을 바탕으로 그 순간 뱉어버리기 마련인데 그렇게 자동적으로 툭 떠오르는 내 말이 옳다고 믿을 때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아니 또 그래?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 라고 생각이 들면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그것을 진실로 단정 짓고 상대를 비난하거나 화를 내게 됩니다. (많이 찔리네요.)

항상 '나는 옳고 상대는 잘못되었다.' 라는 생각을 자동적으로 하며 살아왔기에 그 생각의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좋은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남편에 대해 시 부모님에 대해 언니에 대해, 자녀에게 대해 이 사람은 이렇다 라는 고정관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먹어 놨던 생각들이 고정관념이 되어 자동적으로 툭툭 튀어나와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나의 자동적인 생각 및 패턴은 내가 살아오면서 듣고 보고 경험한 것으로부터 생겨났습니다.

산 삶의 기억된 생각을 버리는 빼기 명상을 통해서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을 하며 살아왔구나, 그래서 내가 아팠고 상대가 아팠구나' 이렇게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예전에 내가 알던 고정된 사람이 아니라 늘 변하는 사람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3.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살다 보면, '아니, 이렇게 사소한 것도 몰라주나??' 이런 섭섭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척 보면 알 왜 그걸 몰라? '라고 생각이 들으니 자꾸 상대를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어학 사전에 나와 있는 서운함의 뜻은 이렇습니다.

『내 마음에 모자라 아쉽거나 섭섭한 느낌』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 뿐임을 명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음 때문에 상대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었는지, 나에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파악이 되지 않은 체 두리뭉실 말하며 살아온 결과 서로의 관계만 틀어졌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나의 욕구를 정확하게 알고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잘 몰랐었네요.

명상으로 나를 돌아보면,

아~! 그 점에서 내가 서운함을 느꼈구나! 하고 서운한 포인트가 알아 차려집니다.

나는 이런 것을 원했었구나! 그제서야 나의 바람이 알아 차려집니다.




엄마의 말 하기 연습이란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생각에서 행동과 감정이 생겨나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은 판단과 평가로 표현된다.

그래서 판단이나 평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관찰하려고 하고, 판단과 관찰을 구별하려 노력해야 한다." 라고요.

"하루 종일 휴대폰만 볼 꺼야?" 라고 말하는 내 마음속에는 짜증이나 화 보다는 '자녀의 그런 생활이 걱정되고 초조해진다' 라는 감정이 들어 있습니다.

감정이 올라오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인데 인간관계의 기적은 욕구를 표현하는 데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로 바꾸어야겠지요.



그 무엇을 알기 위해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욕구가 기적인 이유는 때로 그것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나에게 중요하다는 마음만 이해해 줘도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다면 둘 사이의 관계가 아주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해결해 줘야 할 '그 무엇' 으로 듣지 않고 아! 상대가 그걸 원했구나! 하고 그저 그냥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나의 욕구를 남이 해결해 주기 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런 욕구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내가 나를 보듬어주고 인정해 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남을 탓하거나 서운함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할 것 같아요.




"나 돌아보기" 





지금까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한 해결책을 알아보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나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제일 가까운 내 안의 나와 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상대에게도 그렇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내 기준과 잣대를 버려서 상대방을 폭넓게 이해하고,

대화를 가로막는 자동적인 생각의 패턴을 바꿔서 진정한 대화를 하고

나의 욕구를 잘 표현하여 건강한 방식의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확 줄을 것 같아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라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모두 모두 행복한 세상,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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